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금융업에 나선다. KB증권과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간편투자 증권사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출범을 선언했다.

합작법인은 엔씨소프트의 AI 기술, KB증권의 금융투자 노하우,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기술 융합을 추진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디셈버앤컴퍼니에 엔씨소프트와 KB증권이 각각 300억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유상증자 이후 지분율은 김택진 대표가 64.8%, KB증권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17.6%다.

이 합작법인의 목표는 AI가 자산 관리에 대해 조언하는 'AI PB(Private Banking)' 개발이다. 엔씨소프트의 자연어 처리(NLP)기술, KB증권 및 디셈버앤컴퍼니의 금융 데이터를 접목해 개발할 계획이다.
AI PB는 디셈버앤컴퍼니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사이트인 '핀트'와 결합해 AI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기존 금투업의 경우 프라이빗뱅커(PB)의 투자조언을 토대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추천과 자산운용을 해주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이었다. 반면 합작사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운용을 실행하고, AI PB가 자산관리 자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액자산가 중심이 아닌, 대중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심완엽 KB증권 디지털혁신부 부장은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에서 8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으며, KB증권과의 오랜 협력관계를 가진 회사"라면서 "엔씨소프트는 150명의 AI 전담 연구.개발(R&D) 인력을 갖췄으며, 'AI 자문'을 구현하기 위한 자연어 처리기술을 갖춘 몇 안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합작법인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적시에 적합한 자산 조언을 받게되고, 모든 자산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현재 마이데이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금융상품추천, 대출, 보험과 지출관리까지 전방위적인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상대적으로 자산규모가 크지 않은 투자자의 경우 충분한 조언없이 스스로 투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합작법인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자산관리서비스는 어려웠던 금융투자의 문턱을 낮춰 PB서비스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선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합작법인 출범으로 엔씨의 AI기술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성과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AI 기술 가능성을 발전시킬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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